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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 템페르 훈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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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츠의 노트] 템페르 수석 교관의 비밀 먼저 보러가기
얼마 전 개방한 제2 템페르 훈련소 덕분에 데바들은 짧은 시간 내에 눈부신 성장을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제2 템페르 훈련소의 균열에서 용족, 심지어 상대 종족과 마주치는 일이 발생하게 되면서 천족과 마족 지도부는 고심에 빠지게 된다. 개인 훈련의 공간인 제2 템페르 훈련소에 어찌하여 적군이 나타난단 말인가!

조사 끝에 마침내 수상한 균열에 대한 약간의 사실이 밝혀진다. 균열 건너 편은 매우 불안정한 상태로, 환영의 왜곡과 공간의 균열이 일어나 천족, 마족, 용족이 만날 수도 있는 일종의 통합 공간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균열의 원인이나 영향 범위는 아직도 미스터리로 남겨져 있다.

자칫하면 균열을 통해 상대 종족이나 용족들에게 침입을 당할 수도 있기 때문에 사태는 심각했다. 한편, 반대로 생각하면 균열 이용해
상대 진영으로 진입해 선공을 날릴 수 있는 호재가 될 수도 있는 문제. 때문에 양 종족은 균열의 정체를 확실히 밝혀내기 위해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인다.

하지만 제2 템페르 훈련소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만으로는 한계에 다다른다. 그렇다고 정보를 얻기 위해 통합 공간 내에서 경솔한 행동을 했다가는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 결국 천족의 주신 카이시넬과 마족의 주신 마르쿠탄은 은밀한 합의를 도출해 낸다.
통합 공간 내에 또 하나의 훈련소를 설치하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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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탄생한 제3 템페르 훈련소 내에서는 적군, 아군의 구별 따윈 필요 없다. 오직 나만 있을 뿐. 상대 종족뿐만 아니라 같은 종족과도 전투를 벌일 수 있기 때문에 같은 종족 중에 평소 못마땅했던 데바를 만나게 된다면 이곳에서 확실히 손봐 줄 수도 있다.
단, 그러기 위해서는 상대보다 강해져야 한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사실을 뇌리 속 깊이 각인해야 한다. 상대보다 강해지기 위해 살 떨리는 훈련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제3 템페르 훈련소에 있는 이유는 상대 종족보다 먼저 용계로 통하는 길을 찾기 위해서라는 것을!

[파워북] 제3 템페르 훈련소